들꽃*나무

쑥부쟁이

려초 2005. 8. 17. 18:10

 

 

 

** 다른 이름들 : 자채, 홍관약, 쑥부장이, 마란 등

**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11남매나 되는 자녀들이 있었답니다. 이 때문에 그는 매우 열심히 일을 했지만 항상 먹고 살기도 어려운 처지였습니다. 이 대장장이의 큰딸은 쑥나물을 좋아하는 동생들을 위해 항상 들이나 산을 돌아다니며 쑥나물을 열심히 캐왔답니다. 그래서 동내 사람들은 그녀를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네 딸' 이라는 뜻으로 쑥부쟁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쑥부쟁이는 산에 올라갔다가 몸에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 마리를 숨겨주고 상처까지 치료해 주었답니다. 노루는 고마워하며 언젠가 은혜를 반드시 갚겠다는 말을 남기고 산속으로 사라졌지요. 그날 쑥부쟁이가 산 중턱쯤 내려왔을 때였습니다. 한 사냥꾼이 멧돼지를 잡는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쑥부쟁이가 치료해 준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었습니다.

쑥부쟁이가 목숨을 구해 준 사냥꾼은 자신이 서울 박재상의 아들이라고 말한 뒤, 이 다음 가을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쑥부쟁이는 그사냥꾼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다시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부풀었습니다. 가을이 어서 오기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일하였지요.

드디어 기다리던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쑥부쟁이는 사냥꾼과 만났던 산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올라 갔습니다. 그러나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쑥부쟁이는 더욱 가슴이 탔습니다. 애타는 기다림 속에 가을이 몇 번이나 지나갔지만 끝내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쑥부쟁이의 그리움은 갈수록 더 해 갔습니다. 그동안 쑥부쟁이에게는 두명의 동생이 더 생겼습니다. 게다가 어머니는 병을 얻어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쑥부쟁이의 근심과 그리움은 나날이 쌓여만 갔습니다.

어느날 쑥부쟁이는 몸을 곱게 단장하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깨끗한 물 한 그릇을 정성스레 떠 놓고 산신령님께 기도를 드렸지요. 그러자 갑자기 몇 년 전에 목숨을 구해 준 노루가 나타났답니다. 노루는 쑥부쟁이에게 노란 구슬 세 개가 담긴 보라빛 주머니 하나를 건네 주며 말했습니다."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질 것입니다."  말을 마친 노루는 곧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쑥부쟁이는 우선 구슬 한 개를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였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주십시오."
그러자 신기하게도 어머니의 병이 순식간에 완쾌 되었습니다.

그해 가을 쑥부쟁이는 다시 산에 올라가 사냥꾼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사냥꾼은 역시 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쑥부쟁이는 노루가 준 주머니를 생각하고, 그 속에 있던 구슬 중 하나를 꺼내 입에 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러자 바로 사냥꾼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 사냥꾼은 이미 결혼을 하여 자식을 둘이나 둔 처지였습니다. 사냥꾼은 자신의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쑥부쟁이는 마음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그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들이 있으니 그를 다시 돌려 보내야겠다.'
쑥부쟁이는 마지막 하나 남은 구슬을 입에 물고 가슴 아픈 소원을 말하였습니다.
그후에도 쑥부쟁이는 그 청년을 잊지 못하였습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갔으나 쑥부쟁이는 결혼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동생들을 보살피며 항상 산에 올라가 청년을 생각하면서 나물을 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쑥부쟁이는 산에서 발을 헛디뎌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쑥부쟁이가 죽은 뒤 그 산의 등성이에는 더욱 많은 나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났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쑥부쟁이가 죽어서까지 동생들의 주린 배를 걱정하여 많은 나물이 돋아나게 한 것이라 믿었습니다. 연한 보라빛 꽃잎과 노란 꽃술은 쑥부쟁이가 살아서 지니고 다녔던 주머니 속의 구슬과 같은 색이며 꽃대의 긴 목 같은 부분은 아직도 옛 청년을 사랑하고 기다리는 쑥부쟁이의 기다림의 표시라고 전해집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쑥부쟁이 나물이라 불렀습니다

 -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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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롱나무 연가 | 들꽃*나무
2005.08.15


★ 일산 호수공원 ★


~★ 배롱나무 연가 ★~


* 글/사진 박 성 환 *



기다리오 님오실날
학수고대 기다리오
저멀리~ 지평선에
하얀돛대 바람실려
파도타고 넘실넘실
춤을추며 돌아오실
우리낭군 무사귀향
손을꼽아 기다리오



노심초사 애태우며
기다리는 그돛대가
아득한~ 수평선에
안개속에 붉은돛대
우리님은 못오시나
이내몸도 님을따라
가오리다 꽃이되어
백일홍에 몸을빌어



모진풍파 헤쳐가며
님을향한 일념으로
목숨걸고 왔건만은
우리님은 어디가고
붉은꽃만 피고지나
님을향한 일편단심
그사랑이 정성으로
백일동안 피우누나



★ 1. 일산 호수공원 배롱나무꽃(목백일홍) ★



★ 2. 일산 호수공원 배롱나무꽃(목백일홍) ★



★ 배롱나무 알고 갑시다. ★(얻어옴)

배롱나무는 어느 한 철,
며칠 동안 눈부시도록 화사하게 피었다가
냉정하게 꽃잎 떨구는 다른 꽃들과 다르다.
그 이름처럼 무려 석 달하고도 열흘 동안이나 꽃을 피운다.
그것도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오래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날마다 새 꽃을 피워낸다.
요즘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으며 꽃송이가 무수히 많다.
머리 위에 분홍너울을 쓴 듯한 그 화사함은 결코 봄꽃에 뒤지지 않는다.
호수 위에 떨어진 꽃잎도 곱다.
나무의 이름 또한 여러 가지로 불린다.
100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고 해서 붙은 "백일홍나무" 말고도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 해서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이 꽃이 질 때쯤 벼가 다 익는다고 해서 ‘쌀밥나무’라고도 한다.
햇볕 따스한 봄날을 마다하고 한여름에 절정을 이루는 모습이 마치 불꽃과도 같은 백일홍.
바람 없는 이 계절, 커다란 덩치의 나무에서 피워낸 붉은 꽃과
그 꽃들이 선홍빛으로 물들인 연못,
그 위에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포개지는 광경이 손짓하는 것만 같다.

★ 참고 ★

여름이 깊어가면서도 가을을 기다리게 되는 요즘
아파트 단지나 오래된 정자 주변에서 간혹 산뜻한 진분홍색
혹은 흰색의 꽃을 피우는 꽃나무를 볼 수 있다.
라일락 같기도 한데, 자세히 보면 레이스같은 작은 꽃잎이 라일락의 것은 아니다.
바로 목백일홍이라 불리는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이다.
백일홍은 두 가지가 있다.
화단에 심는 초본성과 나무에 꽃을 피우는 목본성이 그것이다.
두 식물은 사실 식물학적으로 전혀 다르다.
백일홍은 국화과에 속하는 초본성이고,
목백일홍은 부처꽃과에 속하는 목본성이다.
모습을 보아도 두 식물이 왜 같은 이름을 가졌는지 이상할 정도이다.
그것은 꽃철이 한여름 100일 이상 간다는 공통점 때문인 것 같다.
두 식물 모두 작은꽃들이 차례로 피고 지면서 100일 동안 꽃핀다.
이 꽃이 지면 가을이 오고,
그래서 목백일홍의 꽃말이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인가 보다.
배롱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는 않는다.
즉, 심어서 가꾸어야 자라는 나무이다.
그런데도 옛 건물이나 산소 주변을 보면
오래전부터 배롱나무가 심어진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 부산직할시에는 800년 된 배롱나무가 천연기념물 제 168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참고로 배룡나무는 경상남도의 도화(道花)이다.
옛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읊는 곳에 이 나무 한그루 쯤은 있었다고 하니,
그것은 짙푸른 녹음 중 피어나는 고운 꽃색의 아름다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자생하지는 않지만, 옛부터 사랑을 받아온 꽃나무이다.
그래서 배롱나무는 무궁화,협죽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3대꽃나 무 중 하나이다.

☆ 배롱나무 전설 ☆

이처럼 화려한 배롱나무에는 한 맺힌 여인의 슬픈 전설이 어려 있다.
옛날 한 여인과 뭍에 살던 사룡이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
이때 섬에 사는 이무기가 사룡과 여인의 사랑을 질투해 훼방을 놓으려고 나타났다.
사룡은 급기야 여인과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이무기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둘은 사룡의 뭍과 이무기의 섬 사이 바다 위에서 싸움을 벌이기로 했다.
싸움에 나서던 사룡은 기필코 이무기를 물리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면서
“싸움에서 지면 뱃전에 붉은 깃발이 걸려 있는 것이고,
이기면 출발할 때 단 흰 깃발을 그대로 걸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날부터 여인은 바닷가 높은 절벽 위에 나가 사룡의 배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며칠 뒤 사룡의 배가 수평선 너머로 나타났다.
차츰 배가 다가오자 가슴 졸이던 여인은 깃발부터 살폈다.
그러나 뱃전에서 나부끼는 깃발은 붉은 깃발이었다.
희망을 잃은 여인은 그대로 절벽 아래 깊은 바닷속으로 몸을 던졌다.
잠시 후 사룡이 탄 배는 바닷가에 도착했고,
긴 싸움에 지친 사룡은 여인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여인은 바다에 몸을 던진 뒤였다.
이기고 돌아온 자신을 반겨 맞아야 할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다니!
뒤늦게 뱃전을 돌아보던 사룡은
여인이 바다에 몸을 던진 까닭을 알아내고 땅을 치며 후회했다.
뱃전에 걸린 깃발이 선명한 핏빛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칼에 맞아 요동치던 이무기가 흘린 피가 흰 깃발을 붉게 물들였던 것이다.
사룡은 여인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는데,
이듬해 봄 여인의 무덤에서는 곱고 매끄러운 껍질의 나무 한 그루가 돋아났다.
여름이 되자 그 나무에서는 붉은 깃발에 맺힌 한을 풀기라도 하듯
붉은 꽃이 피어나 오래도록 사룡의 곁에 머물렀다. 바로 배롱나무였다.
배롱나무는 전설 속에서 여인의 한이 맺혀 솟아난 나무인 것처럼,
꽃이나 줄기가 모두 여인의 농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옛부터 멋을 즐기던 선비들이 아끼던 대표적인 우리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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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며느리밥풀꽃의 전설 .... `^^* | 들꽃*나무
2005.08.12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착한 아들과 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을 항상 귀여워했으며 아들 또한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의 명령에는 반드시 복종하였다. 
어느덧 이 아들이 커서 장가를 가게 되었고 한 처녀가 이 집의 며느리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 며느리의 효성이 어찌나 지극하였던지 아들보다 더한 것이었다. 
신방을 꾸민 지 며칠만에 신랑은 먼 산너머 마을로 머슴살이를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는 착한 며느리와 시어머니만 살게 되었다. 
그런데 아들을 먼 곳으로 머슴살이를 보낸 뒤부터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학대하기 시작하였다. 
며느리가 빨래터에 가서 빨래를 해 오면 그 동안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다 
왔느냐고 다그치고, 깨끗이 빨아온 빨래를 더럽다고 마당에 내동댕이치고 
발로 밟아 버리면서 며느리를 구박하였다. 
그러나 착한 며느리는 한마디의 군소리도 하지 않았다. 시어머니가 호통을 치면 
치는 대로 용서를 빌고 다시 일을 하였다. 
멀리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는 아들은 이런 사실을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다만 아들은 가을까지 열심히 일을 한 뒤 품삯을 받아 어머니와 색시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가슴이 부풀어 손꼽으며 그날을 기다릴 뿐이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여전히 며느리를 학대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쫓아낼 구실을 
만들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는 날이었다. 며느리가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밥을 짓기 위해 쌀을 솥에 넣고 불을 땠다. 그리고 밥이 다 되어 갈 무렵에 
뜸이 잘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솥뚜껑을 열고 밥알을 몇 개 입에 물어 씹어 보았다. 
방에 있던 시어머니는 솥뚜껑 소리를 듣고 이때다 싶어 몽둥이를 들고 부엌으로 
달려 나왔다. 그리고 어른이 먹기도 전에 먼저 밥을 먹느냐며 다짜고짜 며느리를 
마구 때렸다. 며느리는 밥알을 입에 물은 채 급기야 쓰러지고 말았다. 
불을 때서 밥을 짓던 시절에는 솥에서 가끔은 밥알을 꺼내어 씹어 보는 일이 
예사였음에도 시어머니가 공연히 생트집을 잡은 것이었다. 
며느리는 며칠동안 앓다가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들은 단숨에 달려와 통곡하고 색시를 불쌍히 여겨 마을 앞 
솔밭이 우거진 길가에 며느리를 묻어 주었다. 
그 뒤, 이 며느리의 무덤가에서는 이름 모를 풀들이 많이 자라났는데 
여름이 되자 하얀 밥알을 입에 물고 있는 듯한 꽃이 피는 것이었다. 
그곳에 피는 꽃들은 모두 한결 같았다. 
사람들은 착한 며느리가 밥알을 씹어 보다 죽었기 때문에 그 넋이 한이 되어 
무덤가에 꽃으로 피어난 것이라 여겼다. 
꽃도 며느리의 입술처럼 붉은데다 마치 하얀 밥알을 물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으므로 
이 때부터 이 꽃을 며느리밥풀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 며느리밥풀꽃(山夢花) 
+. 과명: 현산과 
+. 학명: Melampyrum roseum 
+. 속명: 새애기풀 
+. 자생환경: 전국 각지의 산기슭 양지 바른 곳 
+. 개화기: 7~8월 
+. 결실기: 10월 
+. 높이: 60cm 
+. 생육상: 1년생 초본(한해살이풀) 
+. 특징: 시어머니 학대에 못이겨 입에 밥알을 물고 죽어간 며느리의 
무덤에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 함. 반기생(半寄生)식물. 
꽃은 홍색이며 줄기 끝에 모여 핌. 
+. 용도: 관상용, 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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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들녁에 흔히 피어있는 ☞ 달맞이꽃의 전설 .... `^^* | 들꽃*나무
2005.08.11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인 식물로 우리 나라에 오래 전에 들어와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는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로 여기에는 
아주 슬픈 사연이 숨겨져 있답니다.

태양神을 숭배하며 살아가는 인디언 마을에 "로즈"라는 미모의 
아가씨가 있었다. 이곳의 부족은 태양신을 숭배하여 주로 낮에 
활동을 했는데 무척 강인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로즈만은 낮보다 
시원한 밤을 좋아했고, 태양보다는 달을 더 좋아했다. 
이 마을에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축제가 벌어지는데 밤이 되면 
큰 행사가 벌어진다. 15세 된 처녀들이 곱게 단장을 하고 한 줄로 
늘어서 있으면 총각이 한 사람씩 나와서 마음에 드는 처녀를 골라 
결혼을 하는 행사였다. 
그런데 여기에는 규율이 정해져 있었다. 총각 중에서도 전쟁에서 
적을 많이 죽였거나 평소에 많은 사냥을 해 오는 사람, 또는 부락에 
공이 큰 총각부터 마음에 드는 처녀를 먼저 고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막 14세 된 로즈는 축제를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내년에는 로즈도 시집을 가야 했다. 
'나는 누구에게 시집을 가야 될까?' 
로즈는 이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인기척이 났다. 
"나는 추장의 작은 아들인데 멀리 떨어진 형제 부족의 추장집에서 
5년 동안 교육을 받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오늘 축제에서 결혼하려고 
이렇게 달려왔는데 한발 늦은 것이오." 
밝게 웃는 청년을 바라 본 순간 로즈는 그에게 마음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튿날 밤 달을 구경하고 있는 로즈에게 또다시 추장의 아들이 
찾아왔다. 
태양보다 달을 더 좋아하는 로즈의 눈에는 추장의 큰아들은 태양이요, 
작은 아들은 달로 여겨졌다. 
달처럼 느껴지는 추장의 작은 아들은 싸움도 사냥도 모두 뛰어났다. 
그 후로 밤이 되어 달구경하는 로즈의 옆에는 추장의 작은아들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어느덧 해는 바뀌어 또다시 축제의 날이 되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고 많은 음식이 나왔다. 축제는 무르익어 
가기 시작했다. 
밤이 되자 로즈는 예쁘게 꾸미고 나갔다. 추장의 아들이 상냥하게 
웃으며 다가와서 자기의 손을 살며시 잡아 주기를 기다렸으나 
추장의 작은아들은 로즈의 옆에 서 있는 다른 처녀를 데리고 가 버렸다. 
로즈는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을 때 다른 남자가 다가와서 
로즈의 손을 잡았다. 
"안돼. 나는 그럴 수 없어." 
로즈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러나 규율에 
의하여 병사들에게 붙잡혀 다시 끌려 왔다. 
추장과 마을 사람들은 신랑을 거절한 로즈를 즉시 귀신의 골짜기라고 
일컬어지는 외진 곳으로 추방하고 말았다. 
이곳은 낮에는 뜨거운 햇빛, 밤에는 온갖 짐승들과 귀신이 들끓는 
골짜기였다. 
로즈는 밤이면 달을 쳐다보고 하염없이 울면서 사랑하는 추장의 
작은아들이 찾아와 주기를 고대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다시 해가 떴다. 곱기만 하던 
로즈의 얼굴은 차츰 여위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일 년이 흘렀을 때 추장의 작은아들은 문득 로즈를 
생각했다. 
"아, 나 때문에 귀신의 골짜기로 추방된 불쌍한 로즈여." 
다시 축제가 벌어질 무렵 추장의 작은아들은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그곳을 찾아갔다. 
높고 낮은 바위와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골짜기는 금방이라도 
귀신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추장의 아들은 큰 소리로 로즈를 불러 보았다. 그러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다만 추장의 아들은 희미한 달빛에 비친 한 송이 꽃을 보았을 
뿐이었다. 
추장의 아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로즈가 죽어서 
한 송이 꽃이 된 것이었다. 
로즈는 죽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듯 밤이면 달을 보고 
피어났다. 
이 꽃이 바로 "달맞이꽃"인데 로즈가 사랑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죽었듯이 달맞이꽃도 2년을 살고 죽는다...
♤. 달맞이꽃 
+. 과명" 바늘꽃과 
+. 학명: Oenothera odorata Jacq 
+. 생약명: 월견초유(月見草油) 
+. 속명: 금달맞이꽃, 향대소초, 아래향, 월견초 
+. 분포지: 전국 
+. 개화기: 7~9월 
+. 결실기: 9~10월 
+. 높이: 50~90cm 
+. 용도: 관상용, 약용 
+. 생육상: 두해살이풀(二年生草本) 
+. 꽃말: 기다림 

어때요, 넘넘 슬픈 전설이죠...? 
들녁에 나가면 흔히 보게되는 
노란색의 이 달맞이꽃을 귀화한 꽃중의 하나로 그냥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 꽃의 슬픈 전설을 알고나니 이젠 그 불쌍한 "로즈"를 생각하며 
유심히 관찰하게 된답니다... `^^*
앞으로 달맞이꽃을 보시면 향기도 맞아보시구,,, 
슬픈 로즈를 생각하며 잠시 곁에 앉아 여유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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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거위벌레의 지혜 | 들꽃*나무
2005.08.09

지난  8월7일 옛 회사 동료들과 매월 첫 일요일 정기 산행으로 관악산엘 올랐다. 날씨가 무척 뜨거워 다른 때와 달리 시원한 코스로 해서 조용한 계곡을 목표로 했다. 시간도 느즈막하게 사당역에 모이니 일행이 7명이라 막걸리도 6병을 사넣고 일부 간식도 준비하여 주택가 골목으로 해서 그늘길 따라 산에 들어섰다.

 

산길에 들어서자 지난 밤사이에 떨어진 듯 아직 싱싱한 참나무잎들이 도토리를 몇개씩 매단채 즐비하다. 도토리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웬떡이냐는 듯이 도토리를 따서 주워담기도 하고,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엊저녁 비바람에 잔 가지가 잘려나갔나 하고 생각하며 무심코 지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애꿎은 청설모에 죄를 뒤집어 씌우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가지를 들고 잘 살펴보면 예리한 칼로 잘라낸 듯 반듯하고 반드시 도토리가 몇개씩 달려있는데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도토리에 작은 구멍이 한개씩 뚫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범인은 '도토리거위벌레'라고 불리우는 조그만 벌레이다. 차라리 '가위'벌레라고 이름을 지었어야 마땅한 것 같은데 왜 '거위'인지 모르겠다. 이 조그만 놈이 도토리에 알을 낳고는 그 가지를 날카로운 이빨로 잘라 떨어뜨리는 것이다.

도토리 속에 낳은 알은 5~8일정도 지나면 부화해서 유충이 되어 도토리 과육을 먹고 자라 약 20일 후면 탈출해 땅속에 흙집을 짓고 겨울을 난다. 만일 나무 위에서 부화한다면 다 자란 유충이 땅에 떨어질 경우 무사할 수가 없을 것이므로 미리 가지를 잘라 땅위에서 부화하게 하는 것이다.

땅속에서 월동한 유충은 5월경 번데기가 되었다가 7~8월경에 부화하여 성충이 된다.

 

7월하순에서 8월 상순이 되면 저녁 5시경에 도토리에 산란관을 꼽고 알을 낳은 후 바로 가지를 잘라내니 다음날 아침에는 떨어진 가지가 즐비할 수 밖에 없다. 어떤 때에는 너무 성하여 산림피해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다람쥐나 청설모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토리를 주워가기 때문에 다행이라고도 하니 세상은 공평한가보다.

 

특히 눈여겨 볼것은 주위에 졸참,굴참,상수리 등 참나무 종류가 많이 있어도 그 시기에 열매가 제일 큰 신갈나무에만 집중해서 알을 낳는다니 그 지혜에 머리가 숙여질 뿐이다.

 

여러분들도 산에가면 다람쥐 먹이라고 아낄 것이 아니라 좀 주워다가 묵이라도 만들어 먹는다면 자연보호에도 기여하는 한편 그 속의 단백질도 같이 섭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우리 일행은 목표한 대로 별로 알려지지 않은 깊은 계곡에서 막걸리와 순대로 배를 불리고는 시원한 탁족으로 무더운 하루를 즐겼다.   




[스크랩] (기사)자귀나무 꽃에선 신혼 냄새가 난다 | 들꽃*나무
2005.08.02

자귀나무 꽃에선 신혼 냄새가 난다
[북한강 이야기84] 꿈꾸는 자귀나무
    윤희경(yhgg12)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나 보다. 호우주의보 속에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다 그치고, 그치다 오곤 한다. 오늘처럼 궂은 날씨로 분위기가 우중충하고 마음이 거뭇해지는 날엔 꽃을 보고 와야 머리 속이 산뜻해 온다.

비가 오는 날에도 지금 한창 꿈을 꾸는 나무가 있다. 자귀나무다. 그동안 감자를 캐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꿈꾸는 나무를 자주 보지 못해 눈에 진물이 날 정도다. 자귀나무는 밤마다 꿈을 꾸기 때문에 '잠자는 귀신 꽃'이라 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엔 대낮에도 꿈을 꾸며 졸음에 겨운 듯 어슴푸레한 눈빛으로 다가와 사람의 마음을 안개 속으로 끌어들인다.

▲ 연분홍 색의 자귀꽃, 그러나 밑부분은 흰색이다.
ⓒ2005 윤희경
북한강가에는 자귀나무 보기가 힘들다. 주로 따뜻한 남쪽에서 자생하기 때문이다. 시골로 들어오던 해 어린 묘목 몇 그루를 집 근처 여기저기에 심었다. 그런데 어찌 된 셈인지 비실비실 다 죽고 공교롭게도 뜰 밖 샘터에만 한 그루가 살아나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피어나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자귀 꽃은 여전히 멋쟁이다. 서슴지 않고 칠월의 왕 꽃으로 부르고 싶다. 칠월엔 나무 꽃이 귀한 때이기도 하지만, 자귀 꽃만이 갖고 있는 그 우아함과 넉넉함은 금방 가슴을 시원스레 씻어 내린다. 언뜻 보기엔 우산 모양 같기도 하고 가까이 다가서면 꽃 관을 쓰고 있는 자태이다. 꽃술들은 하나하나가 빗살무늬로 끝 부분은 연분홍색 솜털인가 하면, 밑 부분은 하얀 새털 모습이다. 공작새의 깃털처럼 생긴 꽃물은 마치 집시여인이 추는 캉캉 춤을 보듯, 폭죽이 터지는 순간처럼 서늘한 꽃 향을 뿜어내고 있다.

▲ 하얀 새털, 공작새 깃털의 빗살무늬
ⓒ2005 윤희경
원산지는 아시아 또는 중동지방의 따스한 곳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생활과도 아주 가까운 정원수이다. 우리 조상들은 자식을 낳으면 창가에 자귀나무를 심었다. 나무가 쑥쑥 자라 잎이 무성하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자식들의 성혼식을 올리고 자귀나무 창가 방에서 신혼살림을 꾸리게 했다. 자귀나무는 잎과 꽃이 넉넉하고 흐드러지게 피어나 다산을 뜻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합환목, 합환수, 야합수, 유정수… 등등 이름만큼이나 부부의 금슬을 돈독히 해내는 '애정목'으로 사랑을 받아온 나무이다. 증명이나 하듯 자귀나무는 이름 그대로 '잠자는 귀신 나무', '자는 나무'이다. 그래서일까. 자귀나무 잎들은 오늘도 무성하게 자라나 비 오는 날이나 밤만 되면 작은 잎들이 짝을 맞춰 비비적대고 있으니 신통하기 그지없다.

▲ 자귀나무의 무성한 잎과 꽃들, 원경
ⓒ2005 윤희경
자귀나무는 농사꾼의 나무이기도 하다. 이른 봄 움이 트기 시작하면 용케도 서리 내림이 끝이 난다. 그러면 고추 모종을 밭에 내다 심고 씨를 뿌린다. 첫 꽃물이 터지면 콩과 팥 씨를 뿌리고 꽃이 지면 들깨 모종을 낸다. 뿐이랴, 자귀나무 잎은 소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아마도 잎이 풍겨내는 순한 냄새와 은은한 향기가 소의 입맛을 당기게 하나보다. 소가 하도 좋아하다 보니 우리 동네 사람들은 그저 '소쌀나무'라고들 한다.

▲ 비맞은 자귀꽃, 사뭇 폭죽 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듯 아름답다.
ⓒ2005 윤희경
오늘처럼 소낙비가 오락가락하고 밤 깊어가는 신혼창가에 자귀 꽃 내음이 코끝을 간질인다면, 잘은 몰라도 신혼 방에선 또 다른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이 칠 것이다. 지금도 소낙비에 흠뻑 젖은 자귀 꽃들이 툭툭 떨어져 흐느적거리고 있다. 어느 신혼 창가에 자귀 꽃 빨간 깃털이 춤을 추고 연둣빛 실크드레스가 펄렁거리는 모습을 떠올리노라니 회심의 미소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 잎은 언제나 짝이 맞춰져 있다. 금슬이 이보다 더할 수는 없다 할 것이다. 뒷면
ⓒ2005 윤희경
그러나 저러나 낮에는 농사일로 밤에는 글줄이나 쓴다며 바쁘게 살다 보니 부부의 정이 많이도 뜨악해졌나 보다. 며칠 전엔 안 사람이 남의 말처럼 한 마딜 쓱 스치고 지나갔다. 누구보다도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아래 집 아줌마 애기라며 '같이 사노라니 부부이지 남이나 다름이 없다더라'고. 아니, 뜬금없이 이 말을 누구 보고 들으라 한 얘기일까. 슬쩍 넘어간 말이긴 하다만 소릴 듣는 순간, 갑자기 서늘한 바람이 아랫도리를 스쳐가며 맥이 쭉 빠지는 이유는 왜일까.

▲ 밤만 되면 서로를 향해 오그라드는 잎들의 앞 면
ⓒ2005 윤희경
아직도 장맛비가 북한강을 적시고 있다. 며칠간을 더 내리겠다는 예보이다. 나도 오늘 밤엔 자귀 꽃이나 두어 송이 따다 술잔에 띄워놓고 신혼 시절 합환주에 취해 첫날밤을 지새우던 뜨거운 밤이나 회상해 볼까. 아니면 싱그러운 자귀 꽃 향을 맡으며 오랜만에 야한 영화나 한 편 감상할까.
  2005-07-09 17:52
ⓒ 2005 OhmyNews

 
가져온 곳: [찬이네]  글쓴이: 김미혜 바로 가기
 



[스크랩] 행운을주는 60년만에 핀 대나무 꽃이랍니다 | 들꽃*나무
2005.07.29

행운을주는 60년만에 핀 대나무 꽃이랍니다

대나무 꽃 진짜와 가짜의 비교


서울대공원 식물원 식물게시판에서 (퍼옴)

사진은 이해하기 쉽게 3장을 보여드립니다.
그 동안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던,
대나무꽃(첫번째 사진)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서울 대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나무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군요.
질문에 결론부터 답해드리면
첫번째 사진은 대나무꽃이 아닌
<노루귀> 라는 식물의 꽃입니다.
사진(두번째 사진)은 정상적으로 찍은 노루귀 꽃입니다.
이 식물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이 사진을 대나무 꽃이라 올리고 있어
많은 분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식물중에서
대나무 꽃을 쉽게 보지 못하는 이유는
매년 꽃피는것이 아니라 최소 60년 부터 길게는 120년 만에 한번 꽃피운다 하니
자주 볼 기회가 적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진짜 대나무의 꽃사진(세번째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식물담당 이 윤주
행운을 주는꽃(?)과 진짜대나무꽃(!)

60년만에 핀 대나무 꽃이랍니다.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고 하니 여러분 많이 보세요

인터넷에서는 위와 같이 많은 사랑을 받는 꽃입니다.
60년을 기다려 꽃을 피우고 다시 60년을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는 대나무꽃

그러나 위의 꽃은 대나무 꽃이 아니라 다른 꽃이랍니다.

진짜 대나무꽃은 아래와 같습니다


꽃말 : 지조,인내,절개

대나무꽃(대과에 속하는 다년생 상록목본)

P>대나무는 열대로 부터 온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며 특히 비가 많은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자랍니다.

수명은 최고 150년으로 꽃 필때는 온죽림이 일제히 핀 뒤 거의 말라 죽습니다.

전 세계에 1,2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종이 자생 또는 재배되며 건축, 기구 제작, 장대 등으로 요긴하게 쓰입니다.

자료더보기

저도 속았네요. 스크랩 해다가 보관할게요.


[스크랩] 희귀한 꽃 사진 | 들꽃*나무
2005.07.29





희귀한 꽃사진

부레옥잠화 금낭화 안개 속의 물봉선화 모싯대꽃 안개 속의 동자꽃 당아욱꽃 쇠별꽃 과 봄까치 개갓냉이꽃 산당화(=동백 축소판) 붉은 인동초꽃 개불알꽃(일명:봄까치) 금꿩의 다리 천일홍 3000년에 1번 핀다는 우담바라꽃 쟁반연꽃 노루귀꽃 파란장미 양귀비꽃 아부틸론 꽃 자목련 등꽃 구름패랭이 꿩의비름 말나리꽃 뻐꾹나리 솔나리 잔대 둥굴레 꽃과 열매 가시연꽃 해오라비난초 타래난초 산삼꽃 바위꽃 홍련 유주 달걀버섯 노랑망태버섯 수박박풀 꽃 미역줄나무 상사화 큰뱀무 개쑥부쟁이 파리풀


 
가져온 곳: [황벽산 가는길]  글쓴이: 황벽산 바로 가기

 
가져온 곳: [송골매 거북이의 햇빛사냥]  글쓴이: 푸른달거북이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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